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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해,자살 문제에 관하여 보도해주세요.
uwrytu 조회수:717 추천수:0 211.104.212.62
2019-04-11 17:52:53
4월 7일,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의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2017년엔 중학생의 8.3%, 고등학생의 5.9%가 18년도에는 중학생의 7.9%, 고등학생의 6.4%가 자해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http://shindonga.donga.com/3/all/13/1686942/1)
한겨래는 2018년 11월 9일 교육청 통계 자료를 입수하였고 자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학생들의 수가 약 7만여명에 달하며 정신과 의사들의 채팅방에서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처럼 많은 아이들이 자해로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도를 모색중이고 자해로 인하여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숫자가 하루에 4-5명이나 된다는 사실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46167.html)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15682?page=9
자해나 자살 시도를 경험한 청소년의 비율, 그리고 인터넷에서 자살과 관련된 정보 또는 사진,영상물들이 공유되는 비율은 최근에 들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2주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국민참여 자살유해정보 클리닝 활동을 벌였고 모니터링 결과 모두 1만7338건의 유해 정보가 신고되었으며 자살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은 8039건(46.4%)로 17년의 210건에 비해 3728%가 늘었습니다.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sns%EC%97%90-%EB%84%98%EC%B3%90%EB%82%98%EB%8A%94-%EC%9E%90%EC%82%B4-%EA%B2%8C%EC%8B%9C%EB%AC%BC%E2%80%A61%EB%85%84-%EC%A0%84%EB%B3%B4%EB%8B%A4-3700%EC%A6%9D%EA%B0%80/ar-BBMjmFR)
이러한 추세의 원인에 관하여 많은 학자들과 의사들은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이하여 본인이 자해한 것을 인증하여 올리는 "자해샷"등의 문화를 꼽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해를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전파되게 만들며 이는 더 나아가 생명경시나 모방자해로 이어질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 여러 관계자들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실제로 2018년 주체된 국민참여 자살유해정보 클리닝 결과 유해 정보의 77.3%가 SNS를 통하여 유통되고 있으며 그 중 56.7%는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신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SNS를 통해 이렇듯 자해를 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위험이 크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합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있고 평온한 상태의 아이들이라면 이러한 정보들이 유통된다고 한들 크게 영향받지 않겠지만 많은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학업이나 대인관계,학교폭력 등의 문제들로 인하여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어 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많고 이러한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흔히 사용되는 SNS나 인터넷을 통해서 별다른 검열 과정없이 쉽사리 유해한 환경과 정보에 노출된다면 이는 모방자해나 자살시도로까지 연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봅니다.
트위터에서도 자해사진을 올리거나 동반자살자를 모집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그러한 사람들끼리 일종의 그룹을 형성하여 여러 정보들을 공유해 이로 인하여 앞서 얼거한 문제점들이 더욱 증폭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살이나 자해와 관련된 게시물을 검열,삭제하고 자해 문화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나 법규 개정에 관한 부분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지털데일리에서 작년 12월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자해'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현재 기준 약 4만7000건의 사진이 표시되지만 수많은 게시물들을 모니터링할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고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역시 지난 10월 “청소년 유해 매체물이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지만 여성가족부 모니터링 사업은 턱 없이 작은 규모”라며 “SNS 자해 사진에 대해서는 관련 모니터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예산은 5억8500만원으로, 올해 여성가족부 전체 예산 7640억원의 0.1%에 미치지 못하는 규모입니다.
(http://m.ddaily.co.kr/m/m_article.html?no=175514)
본인의 경우에도 이러한 자해 매체,영상물들과 관련하여 중앙자살예방센터 등에 유해정보로 신고한적이 있지만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와 같은 경우에는 게시물이 삭제 또는 차단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경과되었고 또한 수작업으로 일일이 신고하거나 삭제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많은 양이라 관련기관에 신고하는 것에도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 개정하거나 해당 회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하게 차단,검열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강구하고 자살 위험자에 관해서도 해외 사이트인 트위터,인스타그램 등에서는 개인정보를 조회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난해하고 까다로운 편인데 이 점에 관해서도 대책을 강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련링크 : https://twitter.com/search?vertical=default&q=%EC%9E%90%ED%95%B4&src=typd
https://twitter.com/search?vertical=default&q=%EC%9E%90%EC%82%B4%EC%98%88%EC%A0%95&src=ty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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