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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재경차관 `소주세율 인상추진' 발언 경고

작성일 : 2009-03-26 22:08

김범현 기자 = 청와대는 24일 박병원(朴炳元)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세수확보를 위해서는 소주세율 인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한데 대해 "신중치 못한 발언"이라고 경고했다.

김병준(金秉準)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박 차관의 발언 취지는 지난 정부안에 대한 배경설명으로 보이지만, 이미 당정협의와 국회에서 결론이 난 사안을 이 시기에 거론해 정부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도록 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구두 경고했다고 김영주(金榮柱)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앞서 박 차관은 지난 23일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맥주세율은 낮추면서 위스키, 소주세율을 못 올리면 재원확보에 막대한 차질이 생긴다"며 "고도주(高度酒.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는 경제 전체에 부담인 만큼 공청회 등을 통한 국민들의 양해를 구한 뒤 재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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